10월 24일 V리그 흥국생명 vs KGC 프로배구분석

▶흥국생명
GS칼텍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코보컵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1,2,3세트 모두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을 정도로 승리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27득점 공격 성공률 43.64%를 기록한 외국인 선수 루시아의 폼이 코보컵보다 올라왔고 김연경도 25득점 공격 성공률 42.55%로 활약했다. 51개의 리시브를 받은 이재영의 점유율과 성공률이 낮은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 정도. 리베로 도수빈이 코보컵에 비해 흔들리고 있기는 하나 삼각 편대가 정상 가동되는 흥국생명은 상대를 압도할 힘이 충분해 보인다.

▶KGC인삼공사
기업은행과의 홈 개막전에서 1세트를 따낸 이후 내리 2,3,4세트를 모두 내준 끝에 패배를 당했다. 외국인 선수 디우프가 26득점 공격 성공률 37.68%로 분전했지만 리시브 효율 25.93%로 리시브가 흔들렸고 고민지,지민경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센터로 포지션을 바꾼 정호영이 시즌아웃급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 인삼공사의 계속되는 고민인 레프트진에 대한 아쉬움이 계속되는 만큼 디우프에게 의존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코멘트
GS칼텍스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흥국생명. 1,2,3세트 모두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혈투 끝에 힘겹게 승리했다. 허나 디우프에게 의존하는 인삼공사 상대로는 흥국생명이 좀 더 수월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GS칼텍스전보다 압도적인 승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추천 배팅
[승패] // 흥국생명 승
[핸디] // -2.5 흥국생명 핸디 승
[언옵]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