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분석글

10월 25일 MLS 인터 마이애미 vs 올랜도 시티 SC 무료분석픽

무료분석판 2020. 10. 24. 10:23

▶인터 마이애미◀
지난 몬트리올과의 승부(3-1 패)에서도 그랬다. 상대의 1차 압박을 뚫어내지 못하고 끊임없이 후방에서의 안정성 문제를 노출했다. 보얀(FW)에게 허용한 첫 실점 역시도 상대의 압박을 뚫지 못한 결과였다. 근래 수비 조직의 1:1 수비 대응 매뉴얼은 알론소 감독이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대안을 마련했지만, 전방 압박에 대한 극복 방식이 부족하다는 점은 큰 문제다. ‘1선’ 이과인(FW)이 직전 일정에서 퇴장 징계를 받았다. 경기 종료 직전, 주심에게 강한 어필을 했다는 이유다. 가뜩이나 빈약한 1-2선 조직은 한층 무게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이날 최전방 1선을 맡았던 이과인은 총 34회의 볼 터치에 성공했지만, PK 박스 안에서의 볼 터치는 단 3회에 그쳤다. 유효한 위치에서의 볼 터치 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셰어(FW), 모건(AMF) 등 타 공격 옵션들이 이과인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점은 분명 큰 한계다.

▶올랜도 시티◀
올 시즌은 분명 큰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다. 벌써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시즌 종반에 이르러 주력 자원들의 페이스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다득점 기회가 무산되고 있다는 점은 문제지만, 이번 일정 역시도 과감한 1차 압박과 역습 효율을 높이려 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언급한대로 인터 마이애미의 측-후방 안정감, 특히나 전방 압박에 대한 대응책이 미비하다. 올랜도 시티의 입장에서는 노림수가 확실한 셈이다. 직전 일정에서 나니(AMF, 최근 7경기 2골 2도움)가 득점포를 기록했고, 근래 페이스 역시 준수한 편이다. 이외에도 뮬러(AMF, 최근 4경기 1골 1도움), ‘1선’ 다이크(FW, 최근 4경기 1골)의 유려한 개인 능력과 역습 능력 역시 유효하다. 인터 마이애미의 측-후방 대응이 매우 미흡하다는 점, 이들의 후반 득점력이 나쁘지 않은 수준임을 고려하면, 후반전에 이르러 갭을 벌릴 가능성은 있다.


▶코멘트&결과◀
패 or 무 예측이 옳다. 기본적으로는 올랜도 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전략적 측면에서 이번 일정의 주요 마찰 지점은 인터 마이애미의 3-4선 인근이 될 공산이 크다. 이 지역에서 올랜도 시티가 한층 여유로운 대응이 가능하다. 근래 인터 마이애미는 전방 압박에 대한 적절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올랜도 시티의 강력한 초동 압박에 어려움을 호소할 공산이 크다. 패, 오버(2.5 기준) 접근을 추천한다.


▶추천베팅◀
[승패] // 올랜도 시티 승
[핸디] // -1.0 올랜도 시티 승
[언옵]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