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에레디비시 포르투나 시타르트 vs 흐로닝언 무료분석

에먼과의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긴 시타르트. 리그 5경기 2무3패를 기록하며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다. 호플란트 감독 부임 후에도 기존의 공격적인 색깔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우니온 베를린 출신 FW 폴터가 2골을 터뜨리며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나 MF 린스트라의 부상 공백에 5경기 12실점을 허용하며 여전한 수비불안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다만 지난 시즌 홈에서 6승4무3패로 리그 16위에 머문 성적에 비해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점. 흐로닝언 상대로도 18/19 시즌 승격 후 1승1무로 상대전적 우위에 있다는 것을 기대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흐로닝언. 아약스와의 홈경기 승리 이후 위트레흐트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2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FW 구드문드손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고 있는 것 외에 다른 전력누수는 없는 모습. 부상으로 이탈했던 베테랑 FW 로벤도 훈련에 복귀해 출전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다. 다만 최근 4경기 1실점만 내준 수비진이 견고함을 자랑하고 있는 반면 리그 5경기 4득점에 그친 공격에서의 답답한 모습이 여전하다는 점. 시타르트 상대로 최근 두 번의 원정경기에서 1무1패를 기록하며 고전했다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시타르트가 이번 시즌 2무3패로 강등권에 추락해 있지만 공격에서는 새로운 주포 FW 폴터를 중심으로 나름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 안방에서 성적 대비 강한 면모를 보여온 만큼 짠물수비를 보여주며 최근 강팀 아약스를 잡는 이변을 만들어냈지만 공격력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흐로닝언 상대로 홈에서 무승부의 가능성은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시타르트가 홈에서는 나름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는 점. 흐로닝언이 견고한 수비에 비해 공격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홈팀 기준 +1 핸디캡의 경우 시타르트의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흐로닝언의 짠물수비가 기능하고 있는 반면 공격에서는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2.5 기준 언더가 나올 수 있는 경기로 보여진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