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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8일 V리그 KGC vs 도로공사 프로배구분석
    농구,배구 분석글 2020. 10. 28. 09:46

    ▶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0/23) 원정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1-3(25:27, 20:25, 26:24,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 경기였던 이전경기(10/18) 홈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1:3(25:22, 22:25, 21:25, 19: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성적의 시즌 출발. 흥국생명 상대로는 지난시즌 대부분의 공격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득점기계' 디우프(35득점, 50.79%)가 분전했지만 멀티 플레이어 정호영이 시즌 아웃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화력 대결에서 밀렸던 경기. 1세트 공격성공률 100%를 기록한 고의정(9득점, 40%)은 공격에 디우프를 도와 막힌 공격을 뚫어줬지만 서브 리시브에 약점을 노출하며 서브(2-9)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는 빌미를 제공했던 상황. 또한, 최은지(13득점, 46.15%)의 컨디션이 좋았지만 승부처에 최은지(점유율 17.57%)를 활용하지 않고 디우프(점유율 42.57%)만 고집했던 염혜선 세터의 분배도 아쉬웠던 패전의 내용.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10/23) 원정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0-3(23:25, 25:21, 22:25) 패배를 기록했다.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 켈시 페인(20득점, 29.31%)이 이고은 세터와 호흡이 맞지 않았고 박정아(11득점, 21.57%)의 공격 성공률도 떨어졌으며 팀은 25.48% 공격 성공률에 그쳤던 상황. 기대했던 정대영(3득점, 18.18%)과 배유나(4득점, 15.38%)의 중앙 옵션도 현대건설의 높은 중앙벽에 막혔고 문정원은 리시브에서 제 몫을 해냈지만 공격력이 떨어졌던 탓에 전새얀과 경기중 교체 되었던 상황. 또한, 4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이고은 세터가 중앙 공격의 활용도가 높은 도로공사에 녹아들수 있을지 불안감이 있었는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외국인 선수만 바라보는 단조로운 공격 루트를 고집했다는 것도 보완해야할 부분으로 남았다.

     

    ▶최종분석

     

    도로공사의 이효희 세터의 은퇴로 세터 포지션에 변화가 생기면서 공격수와 세터의 호흡이 아직 미흡한 모습 이였다. 또한, 외국인 선수의 결정력에서 디우프가 우위를 지켜낼 것이다. KGC인삼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컵대회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3-1(25:18, 25:20, 20:25, 25:18)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프(24득점, 39.62%)가 랠리 상황에서 마침표를 찍어주는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고 최은지(16득점), 고의정(13득점), 한송이(12득점)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염혜선 세터의 토스도 안정감이 있었으며 오지영 리베로의 신들린 디그는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큰 힘이 되었던 상황. 무엇보다, 국내 선수 활약이 늘 아쉬웠던 KGC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와 국내선수 간 균형을 맞추는 경기내용을 선보였다는 것이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반면, 도로공사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고 켈시(23득점, 34.38%)가 분전했지만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던 탓에 화력 대결에서 밀렸던 경기. 4세트 하혜진과 교체 된 토종 에이스 박정아(5득점, 28.57%)를 비롯한 정대영, 배유나가 연속경기 일정의 피로 누적 탓에 타점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던 상황. 

     

    컵대회때 정호영 없이 도로공사를 꺽었으며 지난시즌 상대전에서는 KGC인삼공사가 5승 무패를 기록했지만 컵대회 당시 도로공사는 정대영, 배유나, 임명옥등 베테랑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있었고 컵대회와 지난시즌 두팀의 승부에서 3-0 결과가 없었으며 토종 윙스파이커 조합의 고민은 올시즌에도 유효한 KGC인삼공사라고 생각 된다.

     

    일반 => 승

    핸디캡 => 패

    언더& 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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